해양수산부는 31일 김의 안정적 생산부터 수출에 이르는 전 주기를 개선하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2027년까지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으며, △안정적 원물 공급 △가공·유통의 규모화 및 스마트화 △K-김 브랜드화 △산업 기반 강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리 김은 2023년 수출 1조 원을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기후 변화, 물류비 증가, 가공업체의 영세화 등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정부는 김 생산과 가공의 스마트화·규모화로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물김 생산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할 전망이며, 육상에서의 김 양식 기술 개발 및 원거리 바다 양식 등으로 공급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 가공 공장은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을 지원받으며, 전남 지역의 산지 물류시설과 수산식품 수출 단지를 신설해 물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 김을 'GIM'으로 표기해 한국 김을 세계에 알리고 품질 차별화를 위한 등급제도 도입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국민들이 부담 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세계 시장에서 우리 김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해양수산부는 31일 김의 안정적 생산부터 수출에 이르는 전 주기를 개선하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2027년까지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으며, △안정적 원물 공급 △가공·유통의 규모화 및 스마트화 △K-김 브랜드화 △산업 기반 강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리 김은 2023년 수출 1조 원을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기후 변화, 물류비 증가, 가공업체의 영세화 등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정부는 김 생산과 가공의 스마트화·규모화로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물김 생산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할 전망이며, 육상에서의 김 양식 기술 개발 및 원거리 바다 양식 등으로 공급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 가공 공장은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을 지원받으며, 전남 지역의 산지 물류시설과 수산식품 수출 단지를 신설해 물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 김을 'GIM'으로 표기해 한국 김을 세계에 알리고 품질 차별화를 위한 등급제도 도입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국민들이 부담 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세계 시장에서 우리 김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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