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A 전대장(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가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실을 공개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A 전대장은 지난 24일 밤 부하 여군 B 소위와 회식 후 자신의 관사에서 강간을 시도했다. B 소위는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동료들에게 보냈으며, 이후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한 채 도망쳐 나왔다. 피해 여군은 다음날 상관에게 피해 사실을 보고했고, A 전대장은 분리 조치됐다. 그러나 A 전대장이 사건 관련자들에게 접촉해 허위 진술을 유도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군인권센터는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오후 A 전대장을 강간미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할 예정이며,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A 전대장(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가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실을 공개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A 전대장은 지난 24일 밤 부하 여군 B 소위와 회식 후 자신의 관사에서 강간을 시도했다. B 소위는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동료들에게 보냈으며, 이후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한 채 도망쳐 나왔다. 피해 여군은 다음날 상관에게 피해 사실을 보고했고, A 전대장은 분리 조치됐다. 그러나 A 전대장이 사건 관련자들에게 접촉해 허위 진술을 유도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군인권센터는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오후 A 전대장을 강간미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할 예정이며,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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