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3지구 호텔 전경 충청남도는 1991년 첫 관광지 지정 이후 34년간 7차례 투자 유치에 실패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와 충남도가 참여하며, 민선 8기의 주도 아래 다시 한 번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기존 3·4지구 개발 계획을 수정하여, 3지구는 호텔 및 콘도 520실과 전망대, 미술관을 포함한 가족 친화적인 자연 체험형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4지구는 안면도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18홀 골프장을 조성, 전 코스에서 오션뷰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으로 건설된다. 충청남도는 이 골프장을 아시아 10위, 세계 50위권에 들 수 있도록 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업비 조달은 중앙정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기반으로 하며, 충남개발공사와 하나금융그룹이 주요 투자자로 나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8,000억 원 중 10%는 특수목적법인이, 10%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가, 나머지 80%는 금융권 PF대출로 충당하게 된다. 충청남도는 오는 11월 충남도, 충남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온더웨스트, 하나금융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관련 기관들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오랜 기간 표류해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안면도 3지구 호텔 전경 충청남도는 1991년 첫 관광지 지정 이후 34년간 7차례 투자 유치에 실패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와 충남도가 참여하며, 민선 8기의 주도 아래 다시 한 번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기존 3·4지구 개발 계획을 수정하여, 3지구는 호텔 및 콘도 520실과 전망대, 미술관을 포함한 가족 친화적인 자연 체험형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4지구는 안면도의 천혜 자연환경을 활용한 18홀 골프장을 조성, 전 코스에서 오션뷰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으로 건설된다. 충청남도는 이 골프장을 아시아 10위, 세계 50위권에 들 수 있도록 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업비 조달은 중앙정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기반으로 하며, 충남개발공사와 하나금융그룹이 주요 투자자로 나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8,000억 원 중 10%는 특수목적법인이, 10%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가, 나머지 80%는 금융권 PF대출로 충당하게 된다. 충청남도는 오는 11월 충남도, 충남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온더웨스트, 하나금융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관련 기관들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을 통해 오랜 기간 표류해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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