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각종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아파트 입주 활성화 등에 힘입어 인구 4만 명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4만 16명으로, 2022년 6월 말 2만 9,215명에서 1만여 명이 증가했다. 특히 4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75%를 차지해 ‘젊은 도시’로 자리 잡았다. 민선8기 이후 내포신도시는 각종 기관 유치가 활발히 이뤄졌다. 5개의 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이 신설됐고,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경제진흥원 등 3개 도 산하 공공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11개 아파트 단지, 총 5,604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교통망 역시 대폭 개선된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서부 내륙고속도로도 12월 개통될 예정이어서 내포신도시는 광역 교통 거점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다. 미래 신산업과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홍북읍 일원에 자동차, 2차전지, AI, 수소 등 신산업 중심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예산군 일원에는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가 2027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내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KAIST 영재학교도 2028년에 설립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 촉구와 유치 활동에 주력한 김태흠 지사는 "향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 내포신도시 인구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내포신도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각종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아파트 입주 활성화 등에 힘입어 인구 4만 명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4만 16명으로, 2022년 6월 말 2만 9,215명에서 1만여 명이 증가했다. 특히 4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75%를 차지해 ‘젊은 도시’로 자리 잡았다. 민선8기 이후 내포신도시는 각종 기관 유치가 활발히 이뤄졌다. 5개의 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이 신설됐고,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경제진흥원 등 3개 도 산하 공공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11개 아파트 단지, 총 5,604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교통망 역시 대폭 개선된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서부 내륙고속도로도 12월 개통될 예정이어서 내포신도시는 광역 교통 거점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다. 미래 신산업과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홍북읍 일원에 자동차, 2차전지, AI, 수소 등 신산업 중심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예산군 일원에는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가 2027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내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KAIST 영재학교도 2028년에 설립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 촉구와 유치 활동에 주력한 김태흠 지사는 "향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 내포신도시 인구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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