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여민전 세종시는 24일 내달 초 2024년도 일반발행 여민전 판매가 마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목표 발행액은 2480억 원이며, 지난 20일까지 2337억 원이 발행됐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이 2020년 149억 5천만 원에서 올해 38억 4천만 원으로 줄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이 축소되는 가운데, 세종시는 민생 안정을 위해 여민전 사업을 지속해왔다. 여민전은 월 40만 원의 구매 한도와 7% 할인율을 적용해 매달 8만 5천 명 이상의 시민이 혜택을 누렸다. 시 관계자는 내달 초 발행이 모두 소진되면 내년 초까지 판매가 일시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미 구매한 여민전의 결제 및 캐시백 지급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출산축하금, 아빠장려금 등 정책발행 여민전은 판매 마감과 상관없이 발행·사용이 가능하다. 세종시민 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여민전 결제 시 추가 캐시백(8%)도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시는 여민전 발행이 중단되는 동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소상공인 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우리시는 인근 지자체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왔다”며 “여민전 발행이 잠시 중단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년도 운영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 여민전 세종시는 24일 내달 초 2024년도 일반발행 여민전 판매가 마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목표 발행액은 2480억 원이며, 지난 20일까지 2337억 원이 발행됐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이 2020년 149억 5천만 원에서 올해 38억 4천만 원으로 줄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이 축소되는 가운데, 세종시는 민생 안정을 위해 여민전 사업을 지속해왔다. 여민전은 월 40만 원의 구매 한도와 7% 할인율을 적용해 매달 8만 5천 명 이상의 시민이 혜택을 누렸다. 시 관계자는 내달 초 발행이 모두 소진되면 내년 초까지 판매가 일시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미 구매한 여민전의 결제 및 캐시백 지급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출산축하금, 아빠장려금 등 정책발행 여민전은 판매 마감과 상관없이 발행·사용이 가능하다. 세종시민 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여민전 결제 시 추가 캐시백(8%)도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시는 여민전 발행이 중단되는 동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소상공인 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우리시는 인근 지자체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왔다”며 “여민전 발행이 잠시 중단되더라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년도 운영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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