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3대 하천 야간경관 디자인 개선 방향'을 주제로 제35회 도시경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3대 하천의 야간경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의 주요 하천을 활용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야간경관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일류 경제도시에 부합하는 경관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포럼에서는 이온SLD 정미 대표가 해외 선진사례와 서울시의 사례를 소개하며 대전의 하천에 적용할 수 있는 야간경관 디자인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송영규 대전시 경관위원을 좌장으로, 대덕대학교 남택영 부교수, 라미 디자인연구소 라미 대표, 씨엘 박지영 대표, 한결EDA 서희봉 이사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 3대 하천은 도심의 주요 경관과 연결된 핵심 공간이자 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전의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도시주택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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