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진행 모습 

대전시는 노후화된 하수처리 시설을 교체하고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9월 기준, 1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대덕구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으로 통합 이전하고, 지하에 시설을 설치하여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첨단 처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1989년 준공된 기존 하수처리장은 노후화로 인해 시설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아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해 왔다. 이에 대전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하수 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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