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영빈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접견했다. 대통령실 제공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국내 유치를 제안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머스크 CEO의 요청으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40분간 진행되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워싱턴DC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를 전하며, 윤 대통령이 테슬라에 투자를 요청하면서 한국이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운영에 최고의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 결정 시 입지, 인력, 세제 등에 대한 지원을 적극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기가팩토리 유치 관련 브로슈어를 직접 머스크 CEO에게 전달했다. 머스크 CEO는 이에 대해 한국이 기가팩토리 투자지로서 매우 흥미롭고 최우선 후보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으며, 한국 방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스페이스X와 협력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혁신과 도전의 길에 한국 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최 수석은 전했다.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영빈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접견했다. 대통령실 제공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국내 유치를 제안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머스크 CEO의 요청으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40분간 진행되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워싱턴DC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를 전하며, 윤 대통령이 테슬라에 투자를 요청하면서 한국이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운영에 최고의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 결정 시 입지, 인력, 세제 등에 대한 지원을 적극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기가팩토리 유치 관련 브로슈어를 직접 머스크 CEO에게 전달했다. 머스크 CEO는 이에 대해 한국이 기가팩토리 투자지로서 매우 흥미롭고 최우선 후보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으며, 한국 방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스페이스X와 협력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혁신과 도전의 길에 한국 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최 수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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