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5일,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1261억 원 규모의 투자 및 269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김종민 기업지원국장, 정호영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과 더블유아이티(주), (주)밀팡, (주)알테오젠, ㈜위스팩, (주)충청투데이, (주)케이쓰리아이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기업 이전 및 신설 투자를 촉진하고, 이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기업은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대덕구 대전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5개 기업은 △유선통신장비 제조 및 통신공사 업체 더블유아이티(주)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주)알테오젠 △반도체 검사장비 소프트웨어 개발사 (주)위스팩 △대전세종충남 지역 일간지 발행사 (주)충청투데이 △메타버스 플랫폼 및 XR 콘텐츠 제작업체 (주)케이쓰리아이다.

서구 평촌산업단지에는 간편 조리세트 및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주)밀팡이 투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일류 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대전은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대표들 역시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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