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0월 4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2024 화랑훈련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될 예정인 2024 화랑훈련을 앞두고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 작전 성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충북도, 37보병사단, 충북경찰청, 2작전사령부, 충북소방본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2작전사령부는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 계획과 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방안을 발표했으며, 37보병사단은 훈련 진행계획을 보고했다. 충북경찰청은 경찰 작전 수행 방안을, 충북소방본부는 테러 대비 대응 계획을 각각 제시했고, 제천시는 실제 훈련 계획을 발표하며 세미나에 활기를 더했다.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지역 통합방위 요소를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튼튼한 지역 안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에서 전시와 평시의 연계된 군사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간의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되는 군 주관 훈련이다. /이현정 기자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