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세종일보 DB 한국 대통령 윤석열과 여사 김건희의 미국 방문 중, 넷플릭스가 한국 K-콘텐츠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대통령 부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가진 윤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한국 영화, 드라마, 리얼리티 쇼 등에 앞으로 4년간 총 25억 달러(한화 약 3조 3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 준비가 3개월 동안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넷플릭스 투자 유치 과정에 적극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의 관여에 대해, 대통령과 여사에게 진행 상황을 보고한 바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또한 이번 투자를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는 이번 투자 결정에 있어 대통령과의 교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과 대통령의 지지 덕분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김 여사의 직간접적인 투자 유치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 참모들이 공식 라인이 아닌 김 여사에게 이같은 글로벌 투자 현안을 보고한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김건희 여사. 세종일보 DB 한국 대통령 윤석열과 여사 김건희의 미국 방문 중, 넷플릭스가 한국 K-콘텐츠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대통령 부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가진 윤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한국 영화, 드라마, 리얼리티 쇼 등에 앞으로 4년간 총 25억 달러(한화 약 3조 3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 준비가 3개월 동안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넷플릭스 투자 유치 과정에 적극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의 관여에 대해, 대통령과 여사에게 진행 상황을 보고한 바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또한 이번 투자를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는 이번 투자 결정에 있어 대통령과의 교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과 대통령의 지지 덕분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김 여사의 직간접적인 투자 유치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 참모들이 공식 라인이 아닌 김 여사에게 이같은 글로벌 투자 현안을 보고한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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