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청년부부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약 200억 원 규모의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혼장려금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처음으로 혼인신고를 한 부부가 해당된다. 또한,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대전시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10월부터 '대전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장려금은 하나은행 전용계좌(대전두리하나통장)를 통해 부부당 최대 500만 원(1인당 250만 원)이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대전시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용 계좌 개설 외에도 결혼장려금에 대한 특별 금리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자격 및 서류는 대전시 홈페이지와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결혼장려금 지원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전시의 결혼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 증가했다. 이는 대전시의 결혼장려금 정책이 청년층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는 청년부부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약 200억 원 규모의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혼장려금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처음으로 혼인신고를 한 부부가 해당된다. 또한,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대전시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10월부터 '대전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장려금은 하나은행 전용계좌(대전두리하나통장)를 통해 부부당 최대 500만 원(1인당 250만 원)이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대전시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용 계좌 개설 외에도 결혼장려금에 대한 특별 금리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자격 및 서류는 대전시 홈페이지와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결혼장려금 지원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전시의 결혼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2% 증가했다. 이는 대전시의 결혼장려금 정책이 청년층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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