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충남공감마루에서 음악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충남도는 28일 오후 7시부터 내포신도시 충남공감마루 야외 데크에서 ‘충남공감마루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어쿠스틱 아티스트 황주명과 감성 발라드 듀오 빅브로 등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해 가을밤을 수놓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안 낭만기타'로도 알려진 황주명은 2017년 이문세와 함께 부른 '옛사랑'으로 SBS 판타스틱 시즌2 1대 우승을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빅브로는 지난해 천안시 '신부 전국 버스킹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 듀오로, 올해 초 디지털 싱글 음원 ‘언젠가, 우연히, 혹시나, 우리가’를 발표한 바 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도민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10월), 돗자리 영화관(11월), 작은 전시회(10∼12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충남공감마루를 도민 소통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공감마루는 지난달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명칭을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출입구 추가와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접근 편의성을 높여 도민 친화·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공감마루는 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로 20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교육장, 회의실, 코워킹 라운지, 카페 등을 갖췄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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