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청호 두메마을을 포함한 7개 지역에서 관내 초·중학생 585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매년 대전시에서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참가한 학생들은 고구마와 표고버섯 등 농작물 수확 체험, 모양 떡 만들기 및 버섯 피자 만들기 등 식문화 체험, 마을 탐방을 통한 생태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체험은 대청호 두메마을, 찬샘마을, 선창마을, 장동계족산마을, 무수천하마을, 세동밀쌈마을 등 6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도심 스마트팜인 대전팜에서 이루어진다. 농촌체험마을에서는 학생들이 먹거리 생산 과정을 체험하면서 농업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배울 수 있으며, 대전팜에서는 미래 농업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농업의 경험을 할 기회도 제공된다.

체험 일정은 9월 26일 대청호 두메마을을 시작으로, 9월 30일(10월 7일) 찬샘마을, 10월 4일 대전팜 둥구나무, 10월 10일 선창마을, 10월 7일 장동계족산마을, 10월 22일 무수천하마을, 10월 29일 세동밀쌈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농산물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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