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정부 주요 부처 장관들이 서울 망원시장을 방문해 명절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함께 현장을 찾았다.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70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는 "사과, 배 등 과일류와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여전히 높은 만큼, 공급 확대 등 추가 조치를 통해 가격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품목에 대해 정부 가용물량 방출, 출하장려금 확대, 할인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도 수산물 할인 행사와 비축물량 공급 확대를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행사 참여 시장을 전년 대비 3배 확대하고, 상품권 할인율도 높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가용 정책을 총동원해 성수품 가격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추석을 앞두고 정부 주요 부처 장관들이 서울 망원시장을 방문해 명절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함께 현장을 찾았다.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70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는 "사과, 배 등 과일류와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여전히 높은 만큼, 공급 확대 등 추가 조치를 통해 가격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품목에 대해 정부 가용물량 방출, 출하장려금 확대, 할인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도 수산물 할인 행사와 비축물량 공급 확대를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행사 참여 시장을 전년 대비 3배 확대하고, 상품권 할인율도 높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가용 정책을 총동원해 성수품 가격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다./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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