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일본 기후현이 스마트농업, 정보통신기술(ICT), 정원 및 수도 기능 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11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공식 면담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후루타 하지메 기후현 지사와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외교부의 '2024 주요인사 전략적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주나고야한국총영사관의 추천을 받아 이루어졌다. 양측은 ICT를 포함한 다양한 도시 간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양 도시가 보유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후현 지사의 요청에 따라, 기후현 방문단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해 평생교육시설과 현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의 면담에서 평생교육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후루타 하지메 지사는 "기후현 지사로서 이번 방한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자연재해 등의 이유로 이전에 예정되었던 방한이 성사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세종시가 디지털 및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기후현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며 "세종시가 도시 외교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후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향후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기후현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일본 기후현이 스마트농업, 정보통신기술(ICT), 정원 및 수도 기능 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11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공식 면담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후루타 하지메 기후현 지사와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외교부의 '2024 주요인사 전략적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주나고야한국총영사관의 추천을 받아 이루어졌다. 양측은 ICT를 포함한 다양한 도시 간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양 도시가 보유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후현 지사의 요청에 따라, 기후현 방문단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해 평생교육시설과 현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의 면담에서 평생교육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후루타 하지메 지사는 "기후현 지사로서 이번 방한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자연재해 등의 이유로 이전에 예정되었던 방한이 성사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세종시가 디지털 및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기후현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며 "세종시가 도시 외교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후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향후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기후현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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