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를 위해 9월과 10월 중 대도시를 대상으로 총 5회의 퓨전국악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공연은 9월 7일 충북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미디어파사드 행사를 시작으로, 대구 수성못 수상무대, 서울 한강공원, 천안 흥타령 축제장,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 행사장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가을철 국악의 매력을 전하고 내년 엑스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국악과 팝송을 융합한 밴드 "소리맵시", 국악 퍼포먼스 밴드 "그라나다", 국악 비보이 공연단 "HIP한 조선" 등이 참여해 젊고 현대적인 퓨전국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인수 사무총장은 이번 버스킹 활동이 내년 국악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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