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가 21일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부의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회의에서는 최근 마약 범죄 동향, 정부 대응, 종합대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이 전반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국민의힘 대표인 김기현,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과 정부 참석자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오전에는 온라인상에서 거짓 미끼로 소비를 유도하는 '다크패턴'(눈속임 상술)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정 협의회가 개최된다. 이 회의에는 박 정책위의장, 이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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