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30일까지 시티앱을 활용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원순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들은 시티앱 내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이응봇은 시티앱 QR코드를 인식하고 재활용품을 배출할 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시스템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포인트가 두 배로 적립된다. 또한, 이응가게를 통해 재활용품 배출을 인증하면 추가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시티앱을 통한 모바일 회원증 발급 역시 가능하며, 도서관 등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자원순환 실천 인증 및 후기를 시티앱에 작성하면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시티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티앱 내 '시민 정책 소통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포인트를 적립할 뿐 아니라 추첨을 통해 추가 포인트를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이 캠페인은 세종시가 스마트 시티 구현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유도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실제 실천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통해 자원 순환율 증가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가 높아질수록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가 줄어들며, 결과적으로 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또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원순환 이응봇은 반곡동과 해밀동에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설치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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