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오는 9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하반기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양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반려견 및 반려묘 소양교육, 행동교정 교육, 어질리티 체험 등 5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반려견 소양교육은 ‘댕댕이가 궁금해요’라는 이름으로 9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6회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반려견과의 유대 형성, 펫 티켓, 동물보호법 기초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반려묘 소양교육은 ‘야옹이가 궁금해요’라는 부제로 고양이의 특성과 놀이, 건강관리 등을 다루며, 9월 29일과 11월 3일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 실시된다. 두 소양교육 모두 반려동물 입양과 보호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로서 알아야 할 필수 사항들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우리 댕댕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이름으로 9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 1마리를 1팀으로 구성해 기초 훈련과 문제 행동 교정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며, 1회당 1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은 반려견을 위한 불고기 피자, 티라미수, 바나나 쿠키, 강아지 컵케이크 등 다양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총 8회 진행된다. 참가자는 12팀으로 제한되며, 교육 재료비는 별도로 부과된다.

반려견 어질리티 체험 교육은 9월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장애물을 통과하며 목적지까지 달리는 이 체험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독 스포츠로, 어질리티 훈련 전문가의 지도 아래 실시된다. 1회 교육은 5개 팀을 대상으로 하며, 점핑, A-프레임, 터널 등의 장애물 훈련을 포함한다.

교육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교육 시작 10일 전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수제간식 만들기 강좌는 재료비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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