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월 3일 충남도인재개발원에서 사회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사회재난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했으며, 충청권 4개 시·도의 사회재난 업무 담당자 및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사회재난 수습활동과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수습지원과 김지민 서기관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손아롱 교수가 최근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기후변화, 도시기반의 노후화, 그리고 초연결 사회로 인한 복잡성 증대에 따라 사회재난의 발생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초기 대응과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업무를 수행하는 지자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가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재난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재난 종사자의 역량 강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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