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5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챔버시리즈 3: 호른과 실내악 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호르니스트 김홍박을 객원 리더로 초청하여 호른이 중심이 되는 실내악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1부는 도흐나니의 '6중주 다장조, 작품 37'로 시작해,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관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44'가 이어진다. 이번 연주회는 호른의 다채로운 음색과 연주 기법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김홍박의 섬세한 연주를 통해 드라마틱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호르니스트 김홍박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로,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호른의 풍부한 음색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매 분기마다 챔버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호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호른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 실내악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공연이다. 대전 지역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예매는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은 호른이라는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클래식 음악 장르를 접하며, 문화적 교양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없는 정서적 안정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재 기자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