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3년 연속 지방정부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사단법인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주관한 ‘2024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충남도는 2021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자리를 지키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평가는 성과평가 계획, 성과 측정, 성과정보 환류 등 3개 분야의 8개 항목과 19개 지표로 평가항목을 세분화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충남도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활발한 자체평가위원회 운영, 성과면담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한 성과지표 고도화, 직무성과 과제 결과에 따른 성과연봉 반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정비전 실현을 위해 매년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성과지표를 선정해 조직과 개인의 목표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성과업무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