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희망의책 대전본부는 올해 대전시민이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으로 김지우 작가의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 한밭도서관에서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운동의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는 김지우 작가가 유튜버 '구르님'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를 조명한 책이다. '휠체어 탄 여자가 인터뷰한 휠체어 탄 여자들'이라는 부제와 함께 10대부터 60대까지의 장애 여성들이 겪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낸 도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김지우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여하는 대전시민들에게는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가 배포되고, 작가 사인회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독서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 권의 책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주변을 새롭게 바라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운동은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운동에서 착안한 사업으로, 대전에서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강혜인, 허환주 작가의 ‘라이더가 출발했습니다’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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