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202호를 공급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택건설비의 최대 80%(출자 39%, 융자 41%)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국비와 기금예산 등 총사업비 76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2세대의 공공임대주택과 청년들의 정착, 취·창업, 생활편의 등을 위한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미혼 청년(19∼39세)과 대학생 1인 가구며 임대료는 시세 대비 반값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단, 기준 중위소득 170% 이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기본 2년,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4-2생활권에 캠퍼스와 연계된 공원 및 광장, 대학생과 청년근로자 등을 위한 청년주택 및 상업시설이 어우러지는 청년창의존을 ‘23년 6월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한 바 있다. 시는 사업대상지인 4-2생활권 집현동(UR3-3) 부지매입을 위해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공급지침' 개정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청년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며 "세종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설로 2024년 9월 공동캠퍼스 입주 및 산학연 클러스터 등과 함께 주변 도시기능과 연계하여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202호를 공급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택건설비의 최대 80%(출자 39%, 융자 41%)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국비와 기금예산 등 총사업비 76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2세대의 공공임대주택과 청년들의 정착, 취·창업, 생활편의 등을 위한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미혼 청년(19∼39세)과 대학생 1인 가구며 임대료는 시세 대비 반값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단, 기준 중위소득 170% 이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기본 2년,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4-2생활권에 캠퍼스와 연계된 공원 및 광장, 대학생과 청년근로자 등을 위한 청년주택 및 상업시설이 어우러지는 청년창의존을 ‘23년 6월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한 바 있다. 시는 사업대상지인 4-2생활권 집현동(UR3-3) 부지매입을 위해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공급지침' 개정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청년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며 "세종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설로 2024년 9월 공동캠퍼스 입주 및 산학연 클러스터 등과 함께 주변 도시기능과 연계하여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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