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청년 결혼정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미혼 청년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청년들의 비혼 및 만혼 증가 추세에 따라 결혼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인, 청년 창업가, 대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들은 현행 결혼 시책이 수도권 및 대기업 직장인 위주라고 지적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주거 지원 정책 확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육아휴직 지원, 문화·교육·보육 기반 시설 확충 등이 제시됐다. 청년들은 또한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위원의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환 지사는 반값 아파트, 행복결혼공제,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등 기존 정책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맞춘 체감도 높은 시책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충북도가 청년 결혼정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미혼 청년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청년들의 비혼 및 만혼 증가 추세에 따라 결혼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인, 청년 창업가, 대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들은 현행 결혼 시책이 수도권 및 대기업 직장인 위주라고 지적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주거 지원 정책 확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육아휴직 지원, 문화·교육·보육 기반 시설 확충 등이 제시됐다. 청년들은 또한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위원의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김영환 지사는 반값 아파트, 행복결혼공제,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등 기존 정책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맞춘 체감도 높은 시책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정 기자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