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H파라스 장애인 사격실업팀·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팀 출전

최민호 세종시장은 9일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세종시 연고 협약팀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감독들을 격려했다.

이날 격려 행사에서 최 시장은 시청 세종실에서 BDH파라스 장애인 사격실업팀의 장성원 감독, 김성남 로더, 김정남, 조정두, 김연미 선수, 그리고 유도실업팀의 원재연 감독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며 선수들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으로서 "대한민국과 세종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국민과 시민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파리패럴림픽에서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파리패럴림픽에서는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BDH파라스 장애인 사격실업팀의 장성원 감독을 비롯해 김성남, 김정남, 조정두, 김연미 선수 등이 사격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의 유도실업팀 원재연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유도 종목에 출전한다.

한편, BDH파라스를 창단한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은 이번 파리패럴림픽에서도 단장으로서 장애인 사격팀을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단 전 종목을 이끌며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파리패럴림픽은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184개국이 22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17개 종목에 8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5개 이상을 목표로 2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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