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8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에서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13개 세종시장애인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의 치과 진료 접근성과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설립됐다. 국비와 시비 각 6억 5000만 원 등 총 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1층 642㎡ 규모로 마련됐다. 센터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수술실과 회복실 등 특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관내 장애인은 1만 2944명이며, 이 중 전신마취 치과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은 4337명에 달한다. 이번 센터 개소로 그동안 타 지역 센터를 이용해야 했던 세종시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 이용 시 장애 정도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의 10~50%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가 8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에서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13개 세종시장애인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의 치과 진료 접근성과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설립됐다. 국비와 시비 각 6억 5000만 원 등 총 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1층 642㎡ 규모로 마련됐다. 센터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수술실과 회복실 등 특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관내 장애인은 1만 2944명이며, 이 중 전신마취 치과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은 4337명에 달한다. 이번 센터 개소로 그동안 타 지역 센터를 이용해야 했던 세종시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 이용 시 장애 정도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의 10~50%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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