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2023년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24일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업 참여 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 발표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019년부터 충북도의 지원으로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추진해온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6개월간 12개 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성과보고회에는 9개 업체가 참여하여 각 기업별 시스템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상호간 성과공유 및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기업들의 사업진행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차년도 사업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사업추진방식의 개선을 통한 도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현실적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2024년 사업은 이미 3월부터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내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이 사업을 통해 총 54개 기업(2024년 제외)이 지원을 받았으며, 그 결과 390여억 원의 매출액 증대와 380여 명의 고용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엔지온은 K-예비유니콘 유망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었고, ㈜파워마스터반도체는 '1200V SiC MOSFET' 시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내 유수의 반도체 기업이 밀집해 있는 충북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중추이며 그 관련 기업체 또한 많이 포진해 있다"며 "충북도는 앞으로도 반도체 각 기술 분야별 기업들의 지원 요구사항을 잘 파악하여 거기에 꼭 맞는 지원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북도가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 지역으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충북도가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2023년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24일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업 참여 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 발표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019년부터 충북도의 지원으로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추진해온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6개월간 12개 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성과보고회에는 9개 업체가 참여하여 각 기업별 시스템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상호간 성과공유 및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기업들의 사업진행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차년도 사업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사업추진방식의 개선을 통한 도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현실적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2024년 사업은 이미 3월부터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내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이 사업을 통해 총 54개 기업(2024년 제외)이 지원을 받았으며, 그 결과 390여억 원의 매출액 증대와 380여 명의 고용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엔지온은 K-예비유니콘 유망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었고, ㈜파워마스터반도체는 '1200V SiC MOSFET' 시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내 유수의 반도체 기업이 밀집해 있는 충북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중추이며 그 관련 기업체 또한 많이 포진해 있다"며 "충북도는 앞으로도 반도체 각 기술 분야별 기업들의 지원 요구사항을 잘 파악하여 거기에 꼭 맞는 지원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북도가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 지역으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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