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료관광의 긍정적 교류를 위한 충북형 음악 프로그램 개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충북 치유·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웰니스 음악회'를 개최한다. 고근석 원장이 이끄는 이 기관은 충북의 미래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8월부터 4회에 걸쳐 정기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테이앤 힐링(Stay N Healing)'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 제천, 증평, 영동 권역을 중심으로 충북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충북이 보유한 치유ㆍ관광자원 기반 시설과 음악 예술가를 연계하여 충북의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네트워킹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번째 음악회는 8월 3일 '충주 깊은산속옹달샘 만남의 집(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희망'이라는 테마로 자신만의 마음 휴가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청정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웰니스 체험이 이뤄지고, 2부에서는 충주시 로컬 트리오 '앙상블 노엘'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치유의 선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충북 도민을 위한 힐링 행사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뮤지션의 음악공연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근석 원장은 "치유·의료관광의 긍정적 교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충북형 힐링 음악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확산하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던 치유와 낭만이 어우러져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휴식이 필요한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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