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31일부터 9월 24일까지 '영화배달'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 10점을 통해 한국 영화의 역사와 대전 지역의 영화 문화 발전을 조명할 예정이다.

'영화배달' 특별전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영화 필름과 이동형 필름 영사기 등 다양한 전시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특히 대전에서 제작된 기록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이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전 지역 영화 문화의 역사를 이해하고, 한국 영화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전 '영화배달'을 통해 대전 시민들은 물론, 영화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영화와 대전의 영화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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