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월 7일까지 시민 생활사 자료 수집
2024-07-26 이영준 기자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가 '그때, 우리, 중앙데파트에서, 홍명상가에서'라는 사업명으로 과거 도시 모습과 시민들의 삶을 보여주는 생활사 자료를 수집한다.
10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대전천, 중앙데파트, 홍명상가와 관련된 옛날 사진, 문서, 기념품, 지도, 포스터, 티켓, 책 등 모든 유형의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수집된 자료는 중복 여부와 연구 및 전시 활용 적합성을 확인한 후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되며, 소장자에게 반환된다. 또한 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역사와 문화유산'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자료 제공자에게는 촬영된 고해상도 디지털 기록물과 함께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증정된다. 가치가 높은 자료를 소장한 경우 시립박물관으로의 기증·기탁을 권고할 방침이다.
강병선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대전천과 중앙데파트, 홍명상가는 도시 대전의 성장에 물리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라며 "'기록을 통한 기억의 보존', '자료 공유를 통한 추억 공유'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유산과로 문의 가능하다. /이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