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폴리텍대 방문

2024-07-24     이현정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신중년 특화 훈련과정을 운영 중인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중장년 훈련생들을 격려하고, 중장년 고용노동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근로자가 나이에 상관없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정식 장관은 폴리텍대의 '신중년 특화 훈련 프로그램' 중 지능형에너지설비 및 전기 훈련과정을 시찰하고, 훈련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중장년 직업훈련에 대한 투자 확대도 발표했다. 올해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를 25개소에서 35개소로 확대하고, 훈련 인원을 연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경희대의 엄상민 교수가 인구 고령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발제하며, 인적자본의 효과적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식 장관은 중장년 계속고용 및 재취업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임금체계 개편과 근로조건 조정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중장년 재직자를 위한 리스킬링과 업스킬링 지원을 강화하고, 경력전환 희망자에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적 대화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촉진할 것을 다짐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