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적극행정 종합평가 국무총리 표창
2024-07-19 배진우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 운영 전반을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행정 효율성, 주민 만족도, 공공서비스 질 향상 등 18개의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세종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와 지역주민, 국방부가 협력하여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되었던 조치원비행장의 비행안전구역 축소를 3년 앞당겨 지난해 완료한 성과가 큰 호평을 받았다.
비행안전구역은 건축물 신축 및 공작물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었으나, 해제된 비행안전구역 내에서는 이제 높은 건축물을 신축할 수 있고 군 허가 없이 공작물 설치도 가능하게 되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세종시의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