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경력 지원 나선 충북TP, 대체 인력 활용 사업 추진

2024-07-10     이현정 기자

충북테크노파크는 충청권 과학기술 R&D 분야에서 출산·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로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대체 인력 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권 내 과학기술 R&D 분야에서 출산·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로로 인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 기업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누어져 있다. 트랙 1은 휴직 또는 단축근무 중인 연구원을 대신할 인력의 인건비를 연간 2천3백만원, 최대 15개월까지 지원한다. 트랙 2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육아기 연구원의 대체 인력 채용을 지원하며, 인건비와 전문 교육을 포함한다. 인턴 연구원의 경우 6개월간 1천만원을, 전문 박사 연구원은 2년간 매년 3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24년 8월 9일까지이며,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WISET W브릿지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충청권 중소기업과 과학기술인의 고용 안정화, 지역 과학기술 산업의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 개발 지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