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현업종사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보건 교육 실시

2024-07-09     이영준 기자
충남도청사 사진제공 = 충남도

충남도는 9일부터 18일까지 도 직속기관 소속 현업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산업재해에 대비한 '찾아가는 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초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높아진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및 직무 스트레스 예방, 화학물질 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중대 산업재해 및 일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은 현업종사자들이 주로 담당하는 시설관리, 환경미화, 조리, 예초작업·벌목, 도로보수, 차량충돌, 과적단속 중 적재물 낙하 등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최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도는 시군 및 일반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교육, 안전캠페인 및 홍보, 안전점검 등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업종사자의 떨어짐, 끼임, 넘어짐 사고유형과 사다리 작업 등의 위험 요인을 개선할 것"이라며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