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번화가 대형 전광판에서 충북 투자유치 홍보

충북도 투자유치대표단, 4월 일본 경제인사 간담회 성과

2024-07-09     이현정 기자

충북도는 일본 한류의 중심가인 도쿄 신오쿠보 지역(신주쿠)에서 충청북도 투자유치 홍보영상을 송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홍보는 충북도가 일본에서의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현지 한인 상인 연합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홍보 전광판은 300인치(6700mmx3,800mm) 풀컬러 LED 스크린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충청북도 홍보영상은 하루 12회, 투자유치 영상은 하루 48회씩 6개월간 무료로 송출된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4월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도 투자유치대표단이 도쿄에서 개최한 일본 경제인사 간담회 및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충북도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신주쿠한인상인연합회 정재욱 회장이 제안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충북도 투자유치 영상 홍보 장소를 제공한 신주쿠 한인상인연합회는 한일 단체 및 동포들과의 친교행사, 한국문화와 음식 소개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쿄 한인타운의 상인연합회다.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일본 투자유치사절단 기간 동안 일본 경제인사 간담회 및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한 신주쿠한인상인연합회는 신오쿠보역 근처 무료 전광판 홍보를 제안했다. 신오쿠보역은 도쿄 중심 번화가로, K-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과 외국인들의 유동량이 가장 많은 한류 핫플레이스다.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