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꿈돌이 캐릭터 병입수돗물 '이츠수' 출시

2024-07-01     이성재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부터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인 '이츠수(It’s 水)' 병입수돗물에 꿈돌이 캐릭터를 삽입하여 생산·공급한다고 밝혔다.

병입수돗물은 시민들의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1900만 병이 공급되어 깨끗한 수돗물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

꿈돌이 병입수돗물은 '대전 꿈씨 캐릭터 도시마케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병마개에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삽입하여 제작된다. 또한 환경부의 ‘포장재 재활용 재질·구조 및 재활용 용이성 기준’을 준수하여 제작될 예정이다.

꿈돌이 병입수돗물은 연간 55만 병을 공급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주최 시민참여 실외행사, 가뭄 등 재난발생 지역 비상용수 공급,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0시 축제 등 하반기 공공행사에 꿈돌이 병입수돗물을 공급하여 꿈돌이 캐릭터와 수돗물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대전의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