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과학기술·글로벌 연수·R&D 전략지도로 국제협력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양자과학기술, 글로벌 연수지원, 글로벌 R&D 전략지도 개발 등을 포함하여 국제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례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미국과의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프로젝트가 이미 진행 중이며, 유럽연합과는 양자통신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이 체결되었다. 또한, 일본과는 인공지능 및 로봇공학 분야에서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구체적인 협력 사례는 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어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히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과 연구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연수지원 강화 방안도 이번 전략의 핵심 중 하나다. 과학기술 인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제 연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연수 대상은 연구자, 대학원생, 기업의 기술 인력 등으로, 이들은 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기업에서 연수를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또한 글로벌 R&D 전략지도를 개발하여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국제협력의 기회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도는 글로벌 과학기술 동향, 주요 국가의 연구 개발 전략, 협력 가능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최적의 협력 파트너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왜 지금 이 시점에서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글로벌 기술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협력을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