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TV 보나"…홈쇼핑 경쟁력 강화 TF 첫발

2024-06-11     윤소리 기자

홈쇼핑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TF(이하 TF)' 착수회의가 열렸다. 

최근 전자상거래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동시에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홈쇼핑 산업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2023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000여억원이 훌쩍 넘었다. 

이에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이 총괄반장을 맡고 방송·법률·경제·경영·회계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만들어 홈쇼핑 제도와 재승인 조건, 유료방송사와 홈쇼핑사 간 상생 협력 방안 등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홈쇼핑 자생력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요구의 목소리는 지난달에도 있었다.  지난달 13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홈쇼핑 규제개선' 세미나에서 규제 형평성, 협의내용 현실화 등이 언급되기도 했다. 

TF는 향후 미래환경 변화와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고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하고 하반기까지 최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