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광역 단위 수사체계 구축을 위한 수사동 신축 추진
28년 준공 목표로 올해부터 설계 용역 착수
2024-06-07 이영준 기자
충남경찰청은 도경찰청 중심 광역 단위 수사체계 구축을 위한 충남청 수사동을 신축한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541-1번지에 총사업비 233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9566㎡(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충남청 수사동 신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청 수사동은 광역화 ․ 지능화 되는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수사과 ․ 형사과 등 직접 수사부서를 한 곳에 모아 관련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하여 중요 사건에 대한 수사 역량을 강화 하고, 여성 ․ 아동 전용 피해자조사실, 진술녹화실, 디지털 증거분석실 등을 갖춘 인권 친화적 수사 전용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충남청 수사동 신축을 통하여 급변하는 수사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사건 관계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등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