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어 갈 강소기업 모집
AI (Artificial Intelligence)나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분야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 20곳을 모집해 3년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제품 제작, 아이디어 검증 등 기술개발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 평가를 촉진하고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기업은 경영, 마케팅, 법률 등의 분야별 컨설팅과 1대 1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혁신펀드를 통해 상품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약 1363억원이 조성됐으며 53개 기업에 대해 65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강소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연계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 에 강소기업이 참여하면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산·학·연·관 협의체로 기술 개발 및 실증 비용과 기술·현장 매칭, 기술·사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