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다채롭게 수놓을 충청권 지역축제는?
충북 지용제·대전 비어위크·충남 피나클랜드·보령문화유산 야행
2024-05-17 윤소리 기자
편집자
봄의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5월, 충청권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려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인 정지용의 정신을 이어가는 '지용제', 빛으로 세상을 수놓는 '태안빛축제', 한우와 맥주를 즐기는 '한우숯불구이축제', 조선 시대 수영을 재현하는 '2024 보령문화유산 야행', 그리고 봄 하늘을 수놓는 불꽃 '피나클랜드 불꽃축제'까지.
세종일보에서 이번 주말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4개의 축제를 소개한다.
충북 옥천 '지용제'
시인 정지용의 고향에서 열리는 지용제는 1988년부터 이어져 왔다.
지용제에서는 시 낭송, 시상식, 학술토론회 등 다양한 문학 행사가 열린다. 특히 정지용 문학상 시상식은 한국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시인과 함께하는 산책, 시 쓰기, 술자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또한 이번주 토요일은 매직 버블쇼, 일요일은 솜사탕쇼를 진행한다.
평일에는 소형 반려견만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대인 1만2000원, 소인 1만원이다. /윤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