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물결 '추정리 유채꽃밭' 다녀오세요"

2024-05-16     이성재 기자
추정리 유채꽃밭

제주도 못지 않은 유채꽃밭을 청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청주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의 3만㎡ 메밀밭이 5월에는 노란 유채꽃밭으로 변신했다. 유채꽃은 5월 말 만개해 6월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지난해 30만명의 관람객이 전국각지에서 몰려들었고, tvN 바퀴달린집3 촬영 이후엔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뜨고 있다.

유채꽃밭을 조성한 추정리 경관·밀원 추진위원회는 메밀꽃 개화에 맞춰 22일부터 유채꽃 사진촬영, 유채꽃밭 걷기, 토종꿀 시식, 지역농산물 판매, 다다예술학교 악기공연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유채꽃 물결, 순간을 담다’ 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입장 할 수 있으며, 무료 임시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추진위원회는 "깊은 산속에 황금물결이 펼쳐진 추정리 유채밭에서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