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고 GKL팀, 장애인펜싱 월드컵서 두 개 메달 수확
2025-11-25 배진우 기자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25 월드 어빌리티스포츠 게임 장애인펜싱 월드컵에서 메달 두 개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17~24일 개최됐으며 세계 37개국 선수 423명이 참가해 국제 경쟁력을 겨루는 무대로 치러졌다. 세종에서는 GKL 소속 선수 2명과 임원 1명이 출전해 장애인펜싱 종목에 나섰다. 심재훈 선수는 에페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얻은 데 이어 혼성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국제대회에서도 통할 기량을 보여줬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이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준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향후 기술 향상과 지원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