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난안전 민관협력 강화…"현장 대응력 높인다"
하반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 회의 개최 집중호우 피해 대응 민간 장비·인력 활용 논의
2025-11-20 이성재 기자
충남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재난안전 분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이혜경 도 간호사회 부회장, 관계공무원,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와 민간단체 재난안전 활동 사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 민관협력 유공으로 이혜경 부회장과 정안숙 도 자율방재단연합회 미디어홍보국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주요 활동 사례로는 오택경 도 사회재난과 주무관이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현황'을, 원종돈 자율방재단 사무총장이 '충남자율방재단 재난안전 활동 사례'를, 신우리 충남연구원 박사가 '안전보안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민간이 보유한 전문장비와 인력 활용, 현장 자원봉사 활동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재난 현장에서 큰 힘이 된다"며 "재난안전 분야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