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충남, 전국 최고 호국보훈 도시 만들 것"

6.25 참전용사 250여 명 참석 위안행사 "최고 예우로 숭고한 헌신에 보답하겠다"

2025-11-20     이성재 기자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홍성군 리첸시아컨벤션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위안행사'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선배님들께서는 75년 전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켜내셨고, 전쟁 이후에는 폐허가 된 땅을 다시 일구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워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애국심을 역사의 거울로 삼아 항시 가슴에 되새기고, 최고의 예우와 의전으로 보답해야 한다"며 "충남이 전국 제일의 호국보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세우고 뒷세대에게 물려주신 참전유공자들을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경건용(102세) 도내 최고령 참전유공자, 참전용사, 보훈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모범회원 표창, 위안공연, 6·25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