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후계농업인 육성자금 354억 원 푼다

세대당 최대 5억 원 내달 18일부터 신청 접수

2025-11-19     이성재 기자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남도가 '2026년 상반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19일 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충남 배정액은 354억5000만 원이다.

올해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 선정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당 대출 한도 5억 원에서 기존 대출액을 뺀 나머지 금액까지 가능하다.

자금 배정은 올해 하반기 배정받은 자금의 대출 기한 연장과 내년 상반기 실행 자금 신규 배정으로 나뉜다.

신청 기간은 연장이 내달 18일 오후 6시, 신규는 내년 1월 9일 오후 6시까지다. 배정신청서(또는 연장신청서)와 영농계획서 등 제출 서류는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내면 된다.

평가는 연장이 12월, 신규는 내년 1월 진행되며 최종 대상자는 내년 1월 말 확정된다.

오수근 도 농업정책과장은 "내년 상반기 육성자금으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고, 젊은 인재들이 농업 현장에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