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 현장 27곳 동절기 점검

내달 1일까지 안전관리 실태 확인

2025-11-18     이성재 기자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남도 건설본부가 동절기를 맞아 내달 1일까지 도내 건설 현장 2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본부 발주 공사비 10억 원 이상 현장으로 도로 11곳, 하천 9곳, 건축물 7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품질·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제설 장비 확보 및 절개지 눈사태 대비 상태, 위험구역 방호시설·표지판 설치 여부, 절개지 토사 유실·붕괴 및 배수시설 상태, 기초지반 상태 등이다.

이영민 본부장은 "이번 점검으로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고,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현장 근로자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해빙기·우기·폭염기·동절기 등 계절별로 분기마다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