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자연휴양림, 지역과 함께 연다”…주민과 첫 소통 나선 충남도
내년 정식 개장 앞두고 이장단·어촌계장 등 30여 명 초청 “지자체 최초 해안조망형 자연휴양림…전국 최고 시설 목표
2025-11-13 이성재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개장에 앞서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주민 대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과 내년 휴양림 정식 개장 전 원산도 지역 주민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자연휴양림 조성 경과 보고, 계획 설명, 의견 수렴,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장단, 어촌계장, 개발위원과 보령시 원산도출장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연휴양림 조성 현황과 앞으로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 등도 진행됐다.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지자체 최초의 해안조망형 자연휴양림”이라며 “전국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보령해저터널 인근 28.4㏊ 부지에 조성 중으로 내년부터 정식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